iPhone 4s
23개월간 iPhone 3GS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iPhone 4S (32G white)로 변경을 했습니다.
배터리가 일찍 소진된다는 보고, 통화 중 Noise가 난다는 보고를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봤는데, 다행히도 뽑기운이 좋았는지 큰 문제 없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좀 빨리 다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한데, 주변에 충전할 데가 많아서 그런대로 견디고 있습니다. 이미 iPhone 4에 적용이 되었던 Retina Display를 직접 써 보니 좋긴 하네요.
Dual-core A5 칩은 기대했던 것보다 빠르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iOS 5.x의 3GS가 생각보다 빠른 속도를 내 주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기대했던 카메라는 만족스럽지만, 구동속도가 조금만 더 빨라졌으면 하는 바람과 카메라 셔터음 소거 기능(법적인 문제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했지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의 중에 가끔 사진 찍을 일이 있는데 깜짝깜작 놀라고 있습니다. 4S에 들어간 Siri는 재밌는 장난감인데,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Cancel 을 의도하고 발음한 것의 대부분이 Cancer 로 인식을 하네요.
Written on November 16,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