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이 회사 창립 기념일입니다. 창립기념일 선물로 평소에 자기 자신에게 선물하기 힘들었던, 재미있고, 창의력 넘치는 물건을 회사를 대신해서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pdw-takeout-basket을 선택했습니다.

• pdw takeout basket

웹에서 사용기를 찾기도 힘들고 타고 있는 MTB에 어울릴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어쨌든 행사 취지에는 맞는 물건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집에서 달아보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선 처리를 어떻게 할지 몰라서 집 근처의 바이키를 찾아갔더니 친절히 달아주더군요. 그립과 브레이크를 빼고 장착을 해야 해서 혼자 했으면 고생했을 듯 한데, 찾아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들바 규격에 맞을지, 장착하고 난 후 라이딩할 때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꽤 튼튼하게 고정이 됩니다. 핸들바 밑의 스템으로 고정쇠가 하나 있어서 웬만한 무게는 견디고(매뉴얼에는 5Kg이라고 써 있네요), 사진에 보이는 가방은 방수가 되도록 안에 코팅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핸드폰 충전지나 간단한 스낵바 정도는 무리 없이 넣고 다닐만 합니다. 집에 와서 장착 시도할때는 잠깐 후회했는데 달고 나니 괜찮네요.